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A, 지능형 CCTV로 국민 안전과 산업 발전 동시 추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지능형 CCTV 솔루션 기반의 군중밀집 신속탐지 기준 마련 및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능형 CCTV 솔루션

CCTV 카메라를 이용하여 영상 기반 행동 등을 분석하고, 이상행위를 탐지하여 특정 상황(배회, 침입 등)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처리하는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

 

 

지능형 CCTV 솔루션은 영상을 분석하여 이상 행동을 탐지하고 특정 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처리하는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입니다. 이 기술은 범죄 예방,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A는 지능형 CCTV 솔루션이 영상을 정확하게 탐지하는지 확인하고 그 성능을 인증하는 「지능형 CCTV(솔루션) 성능시험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솔루션의 성능 향상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지능형 CCTV(솔루션) 성능시험 제도

운영 및 시험기관: KISA

지능형 CCTV에 설치된 솔루션이 영상을 정확하게 탐지하는지 성능을 확인하여 성적서를 제공하는 제도로, 특정 분야(배회, 침입, 유기, 쓰러짐, 싸움, 방화, 마케팅, 익수자, 실종자, 화재 등 일반분야 10종) 별로 마련된 시나리오 및 성능기준에 따라 총 90% 이상 성능이 인정될 시 성적서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군중밀집 사고의 예방을 위해 지능형 CCTV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만큼, 다수의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에서는 지능형 CCTV 기반의 인파사고 대응시스템을 도입하여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으나, 이에 대한 명확한 성능 측정 기준과 제도는 아직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A는 국내 지능형 CCTV 표준화 그룹(TTA PG427)에 참여하여 산·학·연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능형 CCTV 인파사고 위험 탐지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황 유형별로 시나리오를 도출하고 실제 적용 가능한지 지자체 등과 협업을 통해 시범적으로 현장 실증을 추진하였습니다. 

 

이 실증과정에서 KISA는 마련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시험이 가능한 수준의 실사례 기반의 영상데이터를 다수 확보하였으며, 협업 기관들은 기존에 설치된 지능형 CCTV가 인파 밀집 상황을 적절하게 탐지하고 관제센터에 제대로 알려주는지를 확인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얻은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안으로 군중밀집 성능 평가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며, 더불어 국가철도공단과는 철도 승객 안전사고 예방, 경남도청과는 계곡 물놀이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사고 예방에 대해 다양한 시나리오 개발과 실증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공공 안전을 위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 영상보안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능형 CCTV 솔루션 성능 시험을 통해 안전한 사회 구축뿐만 아니라, 국내 영상보안 산업의 발전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여, 국민 안전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능 시험 체계 발굴과 함께, 기술적 진보를 통한 사회 전반의 안전 보장과 산업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지능형 CCTV 솔루션과 관련된 기술의 발전은 국민의 생활 안전을 보장하고, 사고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는 국내 영상보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 혁신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A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우리 사회는 더 안전하고, 더 똑똑한 CCTV 기술 발전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