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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민관협력 플랫폼(DPGcollab): 약국 간 의약품 거래에서 도로침수 예방까지

by 삶은 재미나 2024. 4. 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협력하여 기존의 '민관협력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국민·기업·정부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민관협업 플랫폼(DPGcollab)' 구현사업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민관협력 디지털 플랫폼

사회 현안 해결에 필요한 자원인 클라우드 인프라, 위기 관련 데이터, 서비스 개발 도구 등을 국민, 기업, 기관의 수요에 맞춰 플랫폼을 통해 상시 제공하여 다양한 대국민 서비스의 트래픽 폭주 등으로 인한 시스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

 

이에 올해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함께 DPGcollab 이라는 상시 운영 체계를 기반으로 사회 현안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발굴 및 해결하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먼저 1) 약국 간 품절 의약품 거래서비스 확대 2)도로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라는 두가지 사회적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츨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약국 간 품절 의약품 거래서비스' 확대

먼저, 최근 독감 등 유행병의 확산으로 약품 수요가 높아, 환자가 병원에서 약 처방을 받더라도 약국에 해당 약품이 품절되는 경우가 잦아 발생하는 국민불편사항인 ‘전문의약품 품절 이슈’ 해소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한국 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약사회가 협력합니다. 

 

이미 민관협력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민간 약사가 개발한 '스마트 교품 거래내역서 서비스' 운영 및 기술지원을 제공하여 품절된 의약품에 대해 약국 간 온라인 거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였으며, 이로 인해 환자는 필요한 처방약을 제때 구할 수 있었고, 약사는 의약품 수급 불균형 해소와 수기로 작성하던 의약품 거래 내역서 작성에 대한 업무 부담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약국 간 온라인 거래 서비스(이하 교품 서비스)

의약품 품절 등 긴급한 필요 상황에서 예외적으로 약국간 보유 의약품을 교환·거래하는 것

 

올해는 해당 서비스를 전국의 약국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용 확산을 추진하는 한편, 실제 서비스 이용자인 약사들의 의견을 DPGcollab을 통해 수렴하여 국민 체감 효과를 한층 더 고도화 나갈 예정입니다.

 

 

 

도로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또한 매년 장마철 반복되는 도로 및 지하차도 침수 사고로 인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민간 내비게이션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이미 2024년 1월, 민관합동 내비게이션 고도화 TF」를 출범하였고,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 수자원공사 2개 기관과 카카오모빌리티, 네이버, 티맵, 현대자동차, 아이나비, 아틀란 6개 민간 내비게이션 기업이 참여 중입니다. 

 

올해는 ‘민관협력 디지털 플랫폼(DPGcollab)’사업을 통해 운전자나 보행자가 홍수나 댐 방류로 인한 침수 우려 도로를 지날 때 모바일 지도 앱 또는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실시간 위험 상황을 전달해 주의를 기울이거나 위험 지역에서 벗어나도록 안내하도록 내비게이션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오는 6월 홍수기부터 전국의 223개 홍수특보지점의 홍수경보 발령 정보, 37개 댐 방류 정보 등 침수 위험 지역 데이터를 민관협력 디지털 플랫폼의 중계 API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이를 통해 시스템의 트래픽 부하를 절감함은 물론, 민간 내비게이션에서 다양한 기관의 위험 데이터를 보다 쉽고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중장기적으로는 침수 외 산불, 기상 등 다양한 유형의 위기·재해 데이터 수집 및 대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참여기관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https://www.msit.go.kr/bbs/view.do?sCode=user&mId=113&mPid=238&pageIndex=&bbsSeqNo=94&nttSeqNo=3184269&searchOpt=ALL&searchT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