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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경제상황평가(2024.4월) 오늘 (12일) 한국은행이 경제상황평가를 발표했습니다. 국내경제는 IT경기상승, 美경제호조등으로 수출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나 높아진 생활물가와 금리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가계와 내수기업은 회복을 체감하기 어려운 상태이며, 근원물가상승률은 예상대로 완만히 둔화되고 있는 반면 소비자물 가는 유가·농산물가격 상승으로 둔화흐름이 주춤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세계경제 세계경제는 그간의 통화긴축정도에 비해 양호한 성장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향후디스인플레이션 진전과 그에 따른 금융여건완화가 주요국의 공통된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그러나 미국의 대통령 선거, 중동갈등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태입니다. 미국은 올해 1/4분기 중 소비를 중심으로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2024. 4. 12.
한국은행, 현재의 기준금리 3.50%를 유지하기로 결정 오늘 (12일) 한국은행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의 기준금리 3.50%를 유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는 국내외 경제 상황과 물가 상승률, 그리고 주요국의 통화정책과 환율 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불확실성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현재 물가 상승률은 다소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긴축 기조를 이어가며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된 배경에는 여러 국제적, 내부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와 금융 시장의 현 상황 세계 경제는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또한 점차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주요국별 경기 상황과 물가 둔화 속도에는 차이가 있어, 각국의 경제 정책과 금리 조정이 상이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 2024. 4. 12.
3월 소비자심리지수 하락: 체감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불안감의 신호탄? 한국은행이 오늘(26일) 발표한 '2024년 3월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지난해 12월 이후 세 달간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100.7로 전월 대비 1.2p하락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 (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 CCSI, 이하 소비자심리지수)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하여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1월~2023년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 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합니다. 현재 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의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하여 합성한 지수로서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며, 6개 개별지수를 표준.. 2024. 3. 26.
미국 상업용 부동산 리스크로 인한 금융위기 재현 가능성은? 작년에 업무차 샌프란시스코에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 중심가 한복판임에도 불구하고 빈 상점이나 사무실이 많아서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 기억이 있는데요, 상상이상으로 많은 건물이 비어 있어 치안문제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무언가 사달이 날 것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겨 두렵더라고요. 그러던 와중에 한국은행이 어제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미국 상업용 부동산(Commercial Real Estate, 이하 CRE)에 대한 내용이 있어 오늘의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CRE 관련 부채의 만기 도래 규모는 5,000억 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에 따른 연체 및 부실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지역은행인 New Y.. 2024.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