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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지식 쌓기

서울둘레길 2.0 운영, 새봄 새로운 둘레길 걸어요

by 삶은 재미나 2024. 4. 30.

서울시는 4월 말부터  누구나 쉽게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할 수 있는 길, 서울의 역사·문화·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안전한 길 서울둘레길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둘레길’은 산·하천·마을 길 등 서울 외곽부 구석구석을 잇는 총 156.5km, 8개 코스로 2014년 개통하여 지난 10년 간 서울을 대표하는 트레킹 코스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서울시는 둘레길 이용을 보다 활성화하고자 기존 8개였던 코스를 21개로 개편하여 길고 짧은 코스를 다양하게 배치해 자신의 수준에 따라 코스를 선택해 부담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각 코스의 평균 길이는 기존 20㎞에서 8㎞로 짧아져 당초 8시간 정도 걸리던 완주시간은 평균 3시간으로 단축되어 시민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서울둘레길 전 구간 안내판을 통일된 색상과 디자인으로 시인성을 높이고 코스가 변경되는 기점 21개소에는 시종점 안내판과 스탬프함, 코스 안내판 등을 한곳에 모아 설치하여 한눈에 쉽게 정보를 확인할수 있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방향·시종점 안내판은 외국인 탐방객을 위해 한글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도 표기하여 국립공원 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으로 확대 설치하였습니다. 

 

 

서울시는 코스 개편에 맞게 서울둘레길 누리집과 안내 책자, 스탬프북를 전면개편하여 21개 ‘서울둘레길 코스 상세정보’를 비롯해 주변 여가시설,관광자원 등 풍부한 정보를 담아 배포합니다. 


‘서울둘레길(http://gil.seoul.go.kr)’ 누리집(홈페이지)은 코스안내와 둘레길 행사 소식 등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창구로, 개편에 맞춰 다양한 주변 관광정보(당초 60개소→변경 194개소)를 확대하여 게시하였으며, 둘레길 코스 안내는 스마트서울맵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안내책자에는 21개 상세코스별 안내도를 수록하고, 주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캠핑장, 전통시장, 문화재,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관광문화 휴게공간을 소개하는 등 서울둘레길과 관련된 더욱 다양한 정보(추가 100개소)를 담아 새롭게 발간되었습니다. 둘레길 21개 코스에 있는 28개의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서울둘레길 완주 인증서>와 함께 기념배지를 받을 수 있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성취감도 얻을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기존 서울둘레길 안내체계는 대중교통과의 연계가 미흡해 코스 내 진입 후에만 안내체계를 따를 수 있었는데, 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서울둘레길’로 향하는 43개 지하철역과 20개 버스정류장에서 원하는 코스를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안내 서비스를 구축하였고, 지난 1월부터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는 ‘서울둘레길 로드뷰’ 서비스를 시작하여, 지하철역 내부 종합안내판에 ‘서울둘레길’로 향하는 출입구 정보와 상세한 안내지도를 부착하고, 버스정류장 내 서울둘레길 방향으로 원형안내판과 바닥안내판을 설치하였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둘레길 전면 개편에 맞춰, 숲 전문가와 함께 둘레길을 트레킹하며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챙기는 ‘서울둘레길 펀트레킹, ‘100인 원정대’, ‘달빛트레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둘레길 입구와 코스 중간 음지에서도 화관목, 초화류로 어우러진「매력가든」을 5월에 선보일 예정으로 새롭게 단장한 둘레길을 만나볼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서울 둘레길 전면 개편을 통해 미세먼지와 교통이 번잡한 도심에서 떨어져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둘레길에서 치유하기에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서울특별시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41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