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인데요, 오는 5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이게 됩니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사를 개최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지역 연계 축제로 13일(월) 우수 자치구 정원을 선정하는 심사를 통해 7개 구를 선정,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상장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간을 맞아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매력적인 정원을 접하고 정원문화를 깊숙이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25개 자치구는 지난 2월부터 대상지를 선정하고, 서울시의 슬로건인 ‘동행·매력’을 담아낸 정원을 조성해 왔는데,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일 이전까지 조성을 완료하고 박람회 기간 동안 각 지역의 특색이 묻어나는 정원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달 26일(금) 조성에 들어간 학생·시민과 함께 하는 동행정원도 조성 작업이 한창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작품공모를 통해 학생동행정원 10개 팀, 시민동행정원 15개 팀을 선정했습니다. 이번 ‘학생·시민동행정원’ 조성에는 서울뿐 아니라 강원·충청·전라·경상도 등 전국 여러 지역에서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친구·가족·동료·동네 주민 등 다양한 관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스토리가 담긴 2024 학생·시민동행정원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막하는 16일(목)부터 관람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는 5월 11일(토) 조성되는 ‘글로벌 정원’, 개막식 당일 시민과 함께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축제 공간 일부를 꽃으로 꾸미는 ‘서울 가드닝 퍼포먼스’ 등 정원의 경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시민참여 행사도 계획되어 있는데, 네덜란드·영국·중국·일본·브라질 등 다양한 국적으로 구성된 총 15팀이 참여하는 ‘글로벌 정원’은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이 포함된 가족·친구·동료 등이 참여해 작은 정원을 조성하는 이벤트로 11일(토) 조성하여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본행사가 끝나는 22일(수)까지 전시됩니다.
5.16.(목) ~1 0.8.(화)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Seoul, Green Vibe(서울에서의 정원의 삶)’을 주제로 열리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festival.seoul.go.kr/garden)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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